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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읽지?” 길이 3.5㎜ 초미니 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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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읽지?

동전보다 훨씬 작은 책이 호주 시드니에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따.

1952년에 만들어진 이 책의 크기는 3.5㎜. 작은 동전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얼마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으로 불렸다.

무늬만 책은 아니다. 총 10페이지로 이뤄진 이 책 안에는 매 장마다 영어 주기도문이 글씨가 적혀 있다.

이 책은 62년 전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을 위한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제작됐다. 이후 독일에서 호주까지 많은 국가에서 전시되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현재는 일반인의 소유가 된 이 책은 책 뒷면에까지도 골드빛의 장식이 프린팅 됐다는 점에서 더욱 섬세함을 자랑한다.

한편 ‘실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의 기록은 일본이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한 인쇄회사가 만든 이 책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0.75㎜에 불과하다. 내부에는 총 22페이지가 있으며, 이 안에는 일본에서 볼 수 있는 꽃과 그림, 일본 문자인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한자, 알파벳 등의 문자로 표기된 꽃 이름이 적혀있다.

이는 기존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러시아의 책보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0.9㎜더 작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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