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50년 전 담배보다 요즘 담배가 더 해롭다”

작성 2014.06.25 00:00 ㅣ 수정 2014.06.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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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출시된 담배보다 요즘 나오는 담배가 몸에 더 해롭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 ‘청소년 금연 캠페인’(Campaign for Tobacco-Free Kids) 측은 미 공중위생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의 담배가 과거보다 더 치명적이고 중독적이라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흡연자들은 다양한 최신 제조기술을 적용한 현재의 담배가 과거 담배보다 몸에 좋을(?) 것 같다고 인식한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이같은 인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협회 측에 따르면 요즘 담배들이 미국의 1964년 담배보다 풍성한 맛을 내기 위해 각종 화학물질이 추가로 들어가 더 해롭고 중독적이라는 것. 특히 협회 측은 담배 제조사들이 젊고 잠재적인 흡연자에게 교묘한 마케팅을 통해 이같은 잘못된 인식을 주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 측은 “각종 화학 물질이 들어간 지금의 담배는 니코틴이 과거에 비해 더 빨리 뇌, 폐, 심장으로 전달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면서 “중독성까지 강화돼 담배 끊기가 더 힘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이유로 과거에 비해 현재의 흡연자가 담배를 덜 피워도 폐암 등 병에 걸릴 위험이 반대로 더 높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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