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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랜드, 에너지와 CO2 통합적으로 평가 관리 가능한 ‘ACE’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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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과 녹색건축물 인증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에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업체 ‘에코프랜드’가 에너지와 CO₂를 통합적으로 평가 및 관리하고 에너지 절감 대책의 수립이 가능한 ACE(Assessment Co2 & Energy)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ACE는 환경 문제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모든 건축인들이 스스로 건축의 에너지사용량 및 CO2 배출량을 평가하고 그에 알맞은 대안을 계획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ACE는 건축물의 전생애(Life Cycle)를 자재-시공 단계, 운영-유지-보수 단계, 해체-폐기 단계 등 크게 3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로 친환경 인증에 대한 상세한 평가가 가능하며, 실질적인 DB를 이용해 건축물을 평가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시공 단계에서는 펌프카(Pump Car) 메카니즘을 적용하여 건물의 높이별, 면적별, 물량별로 에너지 사용량 및 CO₂배출량 평가할 수 있다. 평가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층건물에 적용하고 각 층에 가장 알맞은 콘크리트 강도를 선정함으로써 그에 따른 콘크리트 물량의 감소와 펌프카 타설 시 에너지사용량 감소와 CO₂배출량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운영 단계에서는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 요소를 상세하게 평가함으로써 정확성을 높이고 각 요소별로 에너지 저감 방안을 세울 수 있다. 운영단계에서의 에너지 사용량 평가 후에는 신재생에너지 단계를 통하여 운영단계에서 사용된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의 대체 가능성을 평가해 에너지사용량과 CO₂배출량을 저감 할 수 있다.

마지막 해체 단계에서는 건물의 해체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파쇄 후 매립 및 소각하는 과정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의 특징은 파쇄 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들을 분류해 해체 폐기 시 에너지사용량과 CO₂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다.

평가는 수없이 많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하여 사용자가 입력한 최소한의 정보로 정확한 값이 도출이 되도록 하였으며, 최대한 시각적인 콘텐츠를 사용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수정과 대안 역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평가 후에는 보고서 형태의 출력이 가능하며, 보고서 또한 평가 건물과 사용자가 적용한 대안이 비교 가능하도록 리포트를 출력하게 된다.

에코프랜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RC, SRS, S 구조의 모든 건축물의 평가가 가능하며, 단순히 평가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CO2 절감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며 “기존 프로그램들은 웹 기반으로 개발된 데 반해 본 프로그램은 윈도우 기반의 단독 실행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인터넷이 없는 공간에서도 사용가능하며, 보안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ACE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www.ecofriend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코프랜드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SETEC 건축박람회에 참가하여 시간별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해당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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