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맞아 야심찬 영입을 계속하고 있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던 플레이메이커 아담 랄라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1일 “우리는 EPL 최고의 재능 중 하나인 랄라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그를 더욱 발전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랄라나는 “리버풀과 같은 특별한 클럽에서 내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사우스햄튼에서 호흡을 맞췄던 리키 램버트와 나란히 리버풀로 오게 돼 축구팬들로 하여금 둘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랄라나는 사우스햄튼에서 2006년~2014년 활약하며 총 250경기에 나서 58골을 넣었으며 특히 지난 시즌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E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리버풀에서 등번호 20번을 입고 뛸 예정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