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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지방도시 길에 버려진 해골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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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해골이 나타나는 도시가 있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산티아고에서 길에 버려진 해골이 또 발견됐다.

경찰이 신고를 접수한 건 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였다. “길에 해골이 뒹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경찰은 흙길에 버려진 해골을 발견했다. 산티아고의 길에서 해골이 발견된 건 최근에만 벌써 두 번째다.

앞서 1일에도 해골이 발견됐다. 첫 사건 때도 길에 뒹구는 해골을 본 주민들이 기겁을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4일 만에 길에서 해골 2개가 발견되면서 도시에선 흉흉한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유령이 나타난 것” “원한이 있는 혼령이 해골을 길에 뿌린 것”이라는 등 근거 없는 말이 퍼졌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해골이 발견된 지역에 사는 한 청년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정신병에 걸린 청년이 공동묘지에서 해골을 파다가 길에 던지는 기이한 행동을 하고 있는 듯하다는 것이다.

사진=리베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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