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오바마, 부동산 큰손? ‘44억 호화주택’ 또 구입설

작성 2014.07.22 00:00 ㅣ 수정 2014.07.23 15:3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공사다망한 중에도 부동산 큰손으로 데뷔한 것일까.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미 대통령 부부가 이달중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휴양지 ‘란초 미라지’에 425만 달러(약 43억6천만원)수준의 호화주택을 소유할 것으로 보인다. LAT는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가 시카고에도 자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란초 미라지’ 저택에 대해 ‘루머’라고 부인했으나 현지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오바마 부부가 란초 미라지에 저택을 구입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버지의 날’ 연휴 주말을 란초 미라지에서 보내면서 저택 구입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오바마는 올해 초에도 업무와 골프를 겸해 이곳에 머물렀으며 포큐파인 크리크에 있는 소프트웨어업체 오러클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개인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겼다고 현지 신문 ‘데저트 선’이 전했다.

오바마 부부가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저택은 주변 지역을 포함해 8천232 평방피트 규모이며 부근에는 큰뿔 양 보호구역이 있는 전망좋은 언덕이 위치해있다. 1993년 지어진 저택은 침실 4개, 욕실 4.5개를 갖춘 본관 이외에 침실 3개, 욕실3개 규모의 별채와 운동시설까지 있다.


이밖에도 폭포가 있는 풀장과 2개의 스파, 모래 벙커가 있는 퍼팅 그린 등이 있는 호화 저택이다.

이 집은 10년전 39만7천500 달러에 팔렸고 8년전에는 1천250만 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이며 백악관에서 일했던 오바마의 친구 마이클 스미스가 이웃에 살고 있다.

퇴임후 란초 미라지에 정착하는 미 대통령은 오바마가 처음이 아니다.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이곳에 와 살았고 여러 대통령들이 방문하거나 머물렀다. 그런 이유로 란초 미라지는 ‘대통령들의 쉼터’라는 이름을 얻었다.

전직 대통령 이외에 유명 연예인 프랭크 시나트라, 밥 호프, 빙 크로스비 등도 생전에 이곳에 저택을 소유했다.

사진= ⓒ AFPBBNews=News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