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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푸른빛, 시각세포 손상 확인 (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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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화면에서 나오는 푸른 빛인 블루라이트가 우리 눈의 세포를 손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23일 일본 NHK방송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후약대 하라 히데아키 교수팀이 스마트폰은 물론 TV, PC 등의 영상표시장치(VDT)에 사용되는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나오는 파란색, 흰색, 녹색의 삼색 불빛을 각각 6시간씩 쥐의 시각세포에 직접 비춘 결과, 푸른 빛인 블루라이트를 쏘인 세포의 80%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다음으로 백색 불빛이 70%, 녹색 불빛을 받은 세포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런 세포를 자세히 살펴보니 노화를 진행하는 활성산소(ROS) 수준이 상승했는데 이 역시 빛의 파장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녹색 빛을 비춘 세포에서는 평균 1.5배, 백색은 2배, 파란색은 3배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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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는 기존 연구를 통해서도 눈의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지적되고 있었지만, 이번 연구로 이런 푸른 빛이 활성산소를 급격히 증가시켜 시각세포를 손상한다는 구조가 해명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연구를 이끈 하라 히데아키 교수는 “이번 연구로 스마트폰 등의 블루라이트에 의한 눈의 영향을 막을 대책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사이언티픽 리포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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