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행성은 지구에서 관측했을 때의 ‘분리각’이 0.25도까지 접근했다. 앞으로는 점차 멀어져간다.
사진에는 앞쪽으로 헬 게이트 다리, 뒤쪽으로 로버트 F 케네디 다리 너머로 왼쪽에 금성, 오른쪽에 목성이 밝은 보름달처럼 찍혔다.
두 행성만 촬영한 또 다른 사진에는 오른쪽 목성 주위로 희미하게 위성인 유로파, 로, 칼리스토, 그리고 가니메데의 빛도 보인다.
뉴욕에서는 동트기 전 45분간 두 행성이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우주쇼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15일 소식을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