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뉴욕서 본 ‘금성과 목성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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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1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하늘에 늘어선 금성과 목성이 관측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두 행성은 지구에서 관측했을 때의 ‘분리각’이 0.25도까지 접근했다. 앞으로는 점차 멀어져간다.

사진에는 앞쪽으로 헬 게이트 다리, 뒤쪽으로 로버트 F 케네디 다리 너머로 왼쪽에 금성, 오른쪽에 목성이 밝은 보름달처럼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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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행성만 촬영한 또 다른 사진에는 오른쪽 목성 주위로 희미하게 위성인 유로파, 로, 칼리스토, 그리고 가니메데의 빛도 보인다.

뉴욕에서는 동트기 전 45분간 두 행성이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우주쇼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15일 소식을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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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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