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FA는 2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로이 호지슨 감독이 루니를 새 잉글랜드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루니는 “잉글랜드의 주장이 되는 것은 나의 가족이나 나 자신을 위해 꿈이 이뤄진 것이나 다름없다”며 “어릴 때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위해 뛰고 싶었고 주장이 된 것은 내 꿈을 뛰어넘는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대표팀 주장이 되는 영광과 책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이는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특권이다”라고 말했다.
소속클럽 맨유에서도 새 시즌 주장에 임명된 루니는 2003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뒤 현재까지 95경기에 나서 40골을 기록중이다.
새 주장 루니가 오랜 기간 주요 메이저대회에서 홈팬들의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잉글랜드를 영광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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