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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자선 경기, 레전드들의 향연속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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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선경기를 갖기 전 교황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선수들(출처 데일리메일)


디에고 마라도나, 로베르토 바지오, 파올로 말디니, 안드레인 셰브첸코, 델 피에로, 지안루지 부폰, 아르센 벵거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등등

이름만 들어도 절로 옛 추억이 떠오르는 축구계 레전드들이 교황이 주선한 자선 경기에 한데 모여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축구팬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사네티 11’ 대 ‘월드 11’으로 구성된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월드 11’이 6-3 승리를 거뒀으나 이날 경기는 경기 결과보다는 수많은 축구계 스타들이 평화를 주제로 한 자리에 모였다는 데 있었다.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마라도나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아 바지오가 성공시킨 골과 파넨카 킥으로 상대 골키퍼를 속인 셰브첸코가 세리머니 대신 상대 골키퍼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끌어안는 장면이었다. 그 외에도 마라도나의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팀 벽을 구성한 시메오네 감독의 모습 등도 눈에 띄었다.

한편, 유럽의 이적시장 마감일 펼쳐진 이 경기에 ‘사네티 11’ 팀 감독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동중에 히드로 공항에 모습을 나타내며 ‘선수영입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교황 자선 경기 골 장면 보러가기]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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