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는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다. 그의 활약은 전혀 놀랍지 않다."
자타가 공인하는 첼시의 살아있는 레전드 프랭크 람파드가 자신의 대체자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파브레가스의 활약이 전혀 놀랍지 않으며 예상했던대로라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끈다.
람파드는 10일(현지시간) 잉글랜드의 국가대표팀 경기를 방송한 스카이스포츠의 특별게스트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자신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험과 의견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그의 친정팀 첼시에서 빠른 시간안에 중심으로 자리 잡은, 바로 그의 옛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파브레가스에 대한 평가다.
람파드는 "나는 이미 파브레가스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가 아스널을 위해 뛸 때 상대해본 적도 있다"며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다. 그의 활약은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람파드는 첼시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디에구 코스타에 대해서는 "첼시 시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그의 활약이 담긴 비디오를 본 적이 있다"며 "그가 특출난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첼시가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며 코스타에 대해서도 후한 평가를 내렸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사진=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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