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 결혼식서 친구들이 때려 축복…악습에 신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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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省)의 한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친구들에게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둥썬신원(東森新聞) 등 중화권 매체가 보도했다.

이 지역에는 신랑을 때려 축복하는 풍습이 있는데 강하게 때릴수록 축복하는 마음이 큰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는 결혼할 때 전통적인 풍습을 따르는 신랑 신부가 적지 않다. 특히 결혼식에서 친구들이 신랑 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짓궂은 장난은 식을 고조시키는 주요 행사 중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산시성의 풍습은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였다. 현지인들은 단순히 붓는 정도로 때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이런 풍습에 신랑은 식 도중 쓰려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다. 신랑은 머리와 허리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결혼식에 참석한 신랑의 모든 친구는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에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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