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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톤 트럭 ‘점프’ 신기록…F1차 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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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절대 따라하지 말라'는 자막이 필요없을 것 같은 스턴트가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동부 서퍽 벤트워터 공원에서 거대한 중량의 콘테이너 트럭이 점핑해 하늘을 나는 이색적인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특히 트럭 점핑 중 100억원을 호가한다는 F1 자동차가 그 사이를 통과하는 아슬아슬한 묘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믿기힘든 이 스턴트는 세계 최고의 레이싱팀 '로터스 F1' 과 스폰서 EMC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이날 16톤 트럭의 운전대를 잡은 주인공은 과거 '터미네이터2' 등에서 스턴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마이크 라이언. 그는 시속 112km 속도로 트럭을 가속한 후 점핑대를 딛고 멋지게 날아올랐다.

점핑 거리는 약 25m 정도로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놀라운 사실은 트럭이 공중에 있을 때 그 사이로 F1 자동차가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점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면 큰 참사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EMC 측 관계자는 "지난 4주 동안 이 스턴트 행사를 준비해 왔다" 면서 "처음에는 농담처럼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상상했던 것보다 더 멋진 결과가 나왔다" 며 기뻐했다. 이어 "이번 점핑은 기네스위원회로 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으며 앞으로 도전의 상징으로 남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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