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하드 시스템’으로 수월해진 PC방 창업, 하이브리드 책상으로 실속 운영

작성 2014.12.11 10:12 ㅣ 수정 2014.1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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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PC방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자욱한 담배연기와 탁한 공기, 느리고 불안정한 PC 등이다. 하지만 이제는 고객들이 좀더 쾌적한 실내에서 최적의 PC환경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최근 PC방 창업의 트렌드로 자리 잡힌 ‘노하드 PC방 시스템’은 고객들이 사용하는 PC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하지 않고 매장의 메인 서버에서 전체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고객들은 더 깔끔하고 넓은 책상에서 게임 등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고객뿐만 아니라 PC방 창업주도 관리가 수월한 장점이 있어 업계에서도 선호되고 있다.

그 동안 예비 창업자들에게 PC방 창업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는 수 많은 PC의 바이러스 문제, 정기적인 관리, 고장 및 손실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노하드 PC방 시스템을 매장에 적용하면 윈도우와 프로그램, 게임 등을 메인 서버에서 관리해 PC방 창업주가 매장을 운영하기 편리하고, 고객들의 PC방 이용 만족도가 높다.

PC방 창업브랜드로 유명한 ‘더캠프PC방’ 관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공간 및 인테리어 활용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일체형 책상을 도입했다. 또 가맹점 오픈 시 노하드 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리드 일체형 책상은 PC고장과 손실, 도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예비 PC방 창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이브리드 일체형 책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책상 보다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 고객에게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

하이브리드 일체형 책상은 고급 스피커와 전원버튼, USB단자, 헤드셋, 휴대폰 충전기 등 컴퓨터와 주변기기들이 책상 한 공간에 모두 내장되어 있어, 깔끔한 인테리어와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게임은 물론 식사 등 다른 활동을 하기에도 용이해 더욱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근래에는 PC방을 카페테리아 형태로 운영하여 부수적인 수입을 늘리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서비스하는 것이 추세인데, 책상에 발받침 쿠션 등의 기능성을 접목해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듯한 안락함도 제공하고 있다.

더캠프PC방 관계자는 “실제 하이브리드 책상을 통해 PC방 매출이 20% 이상 증대되는 효과를 보여 창업주들의 가맹점관리가 더욱 용이해졌다”고 밝히며, “자사의 경우 흡연부스 및 카페테리아 무상설치, 주변기기 패키지 업그레이드, 전 좌석 32인치 모니터 설치, 오픈이벤트 경품제공 등을 통해 가맹점 오픈부터 관리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캠프PC방은 경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예비창업주를 위한 무이자 7천 만원 지원, 시설담보 최대 2억 원, 본사 2천 2백 만원 상당 특별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창업문의는 홈페이지(http://www.campp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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