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UFO

멕시코 보리밭에 ‘UFO 메시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자연의 작품일까,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남긴 흔적일까.

멕시코 마그달레나 파노아야 지역의 보리밭에 다양한 모양의 눌림 자국이 남아 관심을 끌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눌림 자국을 보기 위해 자동차가 몰려들면서 현장에는 경찰이 출동, 자동차를 세우지 못하도록 통제했다.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보리밭은 텍스코코-레체리아 고속도로 옆에 위치해 있다. 낙인을 찍듯 거대한 무언가가 보리밭을 꾹 눌러 남긴 흔적이 발견된 건 성탄절이다.

거대한 흔적이 여럿 발견되면서 보리밭 주변 주민들 사이에선 "이상한 불빛을 봤다"는 증언이 나왔다.
현지 언론은 "복수의 주민들이 크리스마스이브에 무언가가 보리밭 주변에 강한 빛을 쏘는 걸 봤다는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빛을 봤다는 주민들은 UFO 출몰설을 제기하고 있다. 외계인이 보리밭에 메시지를 남긴 게 분명하다며 "과학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보리밭 주인은 UFO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주인은 "크리스마스이브에 비가 많이 내렸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다"면서 "비바람에 보리밭이 쓰러진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신기한 자국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꾸역꾸역 몰려오는 것도 주인은 부담스럽다. 그는 "제발 보리밭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며 구경하지 말아달라"며 "보리밭이 더 망가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사진=엑셀시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국수 먹고 기절한 여성, 23명이 집단 강간…‘강간공화국’
  • “여보, 우크라 여성 강간해도 돼”…남편 부추긴 아내의 결말
  • 美 여객기 랜딩기어에 몰래 탔다가…두 10대 청소년의 비극
  • ‘생존 한계’ 시험할 폭염 온다…‘4월 기온 49도’ 찍은
  • 푸틴, 떨고 있나…美 에이태큼스보다 무서운 ‘우크라 자체 미
  • 일본, 어쩌다 이 지경까지…‘트럼프 모자 굴욕’ 논란 휩싸인
  • 중국이 중국했다?…“지진에 무너진 917억짜리 건물서 ‘짝퉁
  • 공중서 ‘쾅’…프랑스 공군 곡예비행팀 에어쇼 연습 중 충돌
  • “푸틴은 곧 죽는다. 이건 팩트”…끊이지 않는 ‘예언’, 증
  • “노스트라다무스 2025년 예언 적중”…예언집에 담긴 내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