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레미제라블’ 등으로 유명한 배우 휴 잭맨이 강인한 이미지와 다소 다른 부드러운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휴 잭맨은 팔로워가 130만명에 이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여운 애완견 2마리를 안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휴 잭맨이 키우는 강아지는 프렌치 불독 ‘달리’와 푸들 믹스견인 ‘알레그라’이며, 휴 잭맨은 이 둘을 품에 안고 ‘아빠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지금까지 영화에서 선보였던 엄숙하고 무게 있는 이미지가 아닌 ‘진짜’ 휴 잭맨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얼마 전 가족이 된 애완견 ‘알레그라’는 휴 잭맨과 그의 아내, 그리고 두 아이들을 위한 지인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타클로스가 ‘달리’의 동생을 선물로 주었다”면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팬들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에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한 휴 잭맨에 더욱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스케줄을 자랑하는 휴 잭맨은 2017년까지 5~6편의 영화 촬영 및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브로드웨이에서 연극 ‘더 리버’를 공연하고 있다.
국내 팬들이 기다리는 ‘엑스맨’ 새 시리즈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2017년에 개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채피’, ‘팬’ 등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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