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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GK 쿠르투아, 아버지 입원에도 팀 위해 출전강행

작성 2014.12.31 16:28 ㅣ 수정 2014.12.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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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는 박싱데이에 일정 이상의 문제와 싸워야했다"

첼시의 'No.1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박싱데이를 앞두고 뇌혈관의 문제로 아버지가 입원했음에도 팀을 위해 박싱데이 2경기를 모두 소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쿠르투아가 그의 아버지가 병원에 실려갔음에도 첼시를 위해 박싱데이 2경기를 모두 뛰었다"며 "많은 선수들이 박싱데이 소화의 어려움에 불만을 토하지만 쿠르투아는 일정 이상의 문제와 싸워야했다"고 보도했다.

그렇게 출전한 두 경기에서 쿠르투아는 웨스트햄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한 후 사우스햄튼 전에서 1골을 실점하며 두 경기에서 1실점만을 기록해 첼시가 선두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뇌혈관 문제로 입원한 그의 아버지가 무사히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치료에는 총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첼시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AFP)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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