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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1센트 동전 한 닢 ‘무려 28억원’ 낙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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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1센트짜리 동전이 우리 돈으로 무려 28억원에 팔렸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달라스에 위치한 헤리티지 옥션 측은 "1792년 주조된 1센트 동전이 무려 258만 5000달러(약 28억원)에 낙찰됐다"고 발표해 화제에 올랐다.

과거 미국의 유명 판화가인 로버트 버치의 이름을 따 '버치 센트'(Birch cent)라 불리는 이 동전에 믿기힘든 가격이 매겨진 것은 한마디로 희귀성 때문이다. 현재 세상에 남아있는 10개의 같은 동전 중 가장 상태가 좋은 이 동전은 특히 실험용으로 제작돼 더욱 가치가 높다. 동전에 새겨진 '미스 리버티'(Miss Liberty)의 디자인 상태를 테스트하기 위해 특별히 제조된 동전인 것. 

화제의 낙찰자는 희귀 동전 수집가로 유명한 케빈 립튼(55). 12살 나이에 취미로 동전 수집을 시작한 그는 불과 17살 나이에 이를 자신의 직업으로 삼은 특이한 인물이다. 립튼은 "이 동전은 그림의 '모나리자'와도 같다" 면서 "미래에는 더욱 높은 가치로 평가받게 될 것" 이라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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