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정교 신자들이 얼음물 입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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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정교를 비롯한 동방정교의 주현절(공현절)인 19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일부 유럽에서 얼음물 속에 들어가는 행사가 열렸다.
주현절은 예수가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받고 사람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율리우스력을 따르는 동방정교는 19일을 기념일로 삼고 있다.
따라서 매년 이때 동방정교 신자들은 온몸을 물에 적시는 침례라는 세례 방식으로 물에 들어가는 것이다. 날씨의 영향으로 차가운 얼음물이지만, 신자들은 얼음물에 들어가면 육체와 영혼이 건강해진다고 믿고 있다.
▲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러시아정교 신자들이 얼음물 입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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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약 40km 떨어진 스레틴카 마을에서 러시아정교 신자들이 얼음물 입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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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러시아정교 신자들이 얼음물 입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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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인근 제문에서 러시아정교 신자들이 얼음물 입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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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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