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도난차량 장물 수색중 탱크2대 발견 ‘깜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도난차량을 수색하던 경찰이 탱크를 발견했다.

브라질 상파울로 경찰은 26일(현지시간) 상파울로의 변두리 지역 사코마에 있는 창고를 압수수색했다. 창고에 도난차량 등 장물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펼친 기습작전이다.

창고에는 정말 장물이 보관돼 있었다. 창고에는 TV 500여 대, 자동차부품 등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경찰을 깜짝 놀라게 한 건 소중하게 보관돼 있던 전쟁용 장갑차량이었다. 창고 안에는 탱크 2대가 버티고 서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브라질 글로보TV와의 인터뷰에서 "도난차량을 수색하다가 탱크를 발견한 건 정말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발견된 탱크는 2003년 브라질의 장갑차량 생산업체인 엔제사가 고철로 경매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는 엔진과 탑재한 무기가 제거된 상태로 경매에서 팔렸다.

탱크는 과연 누구의 것일까? 경찰은 소유주 파악에 나섰지만 압수수색을 당한 창고의 건물주 측은 탱크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건물주의 아들들은 "경매를 통해 합법적으로 손에 넣은 것"이라며 탱크를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경매로 탱크를 구입한 사실을 입증할 서류도 있다"며 당장 탱크를 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경찰은 철저하게 조사를 마친 뒤 탱크를 돌려주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은 수사 중이라 밝히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경매에서 탱크를 사들인 사람이 누군지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압수수색을 당한 창고 건물의 관리인은 장물을 은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언론은 "장물을 보관한 사람이 누군지 경찰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미시오네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96% 막아도 부족했다”…UAE가 천궁-Ⅱ 더 실어간 이유
  • 성관계 끝난 후 ‘이것’ 안 하면 생기는 일…세균 감염 피하
  • “최강 전투기라더니”…F-22 수출 막은 미국, 후회하는 이
  • “성관계 전 준비했을 뿐인데”…전문가가 경고한 5가지 행동
  • 친엄마와 사위가 한 침대에…딸이 직접 현장 목격, 처벌 가능
  • 한국, 핵잠수함 팔지도 못하면서…美 전문가 “만들지 마!”
  • “여성 심폐소생술 시 속옷까지 벗겨라”…한국은 반대라는데,
  • “몇 명과 성관계 가져봤어?” 물었더니…전문가도 놀란 진실,
  • “50년 된 잠수함 타면 죽는다”…캐나다가 ‘한국 잠수함’
  • 한국은 이겼는데…일본 축구 날벼락, 주장 선수가 돌연 은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