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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돈 자랑 셀카’ 찍었다가 바로 쇠고랑 찬 美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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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현금과 아이폰을 훔친 후 자랑삼아 훔친 돈을 자랑하고자 아이폰으로 자신들의 범행을 촬영한 간 큰 20대 절도범 2명이 결국 쇠고랑을 차고 말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도리안 워커(20)와 딜리안 톰퍼슨(22)은 주차되어 있던 차의 유리창을 부순 후 차 안에 있던 노트북과 아이폰, 그리고 현금 5000 달러를 훔친 후 도망쳤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에 벌어졌다.

이들은 범죄 현장에서 도망친 직후 한 페스트푸드 가게에 들러 자신들이 훔친 100달러짜리 지폐를 내보이며 자신들의 영웅담(?)을 자랑했다. 이들은 해당 동영상에서 “10달러, 20달러짜리도 아닌 100달러짜리 지폐”라며 “여러분들 할 수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이 훔친 아이폰으로 찍은 동영상은 자동적으로 아이폰 주인의 클라우드(공유) 서버에 저장되는 바람에 이들의 범행은 들통이 나고 말았다. 자신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 동영상을 확인한 피해자는 즉각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 21일 이들 두 청년을 검거했다.

이들이 우스꽝스럽게도 스스로 범죄 사실을 고백한 어이없는 이 동영상은 피해 주인이 유튜브에 올리자마자 75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다. 하지만 정작 동영상의 주인공인 이 두 청년은 절도죄 등 중범죄 혐의로 처벌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Irhu6iTagFA



사진=스스로 범죄 자랑 셀카 찍었다가 체포된 두 청년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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