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지 매체 화상바오(華商報)에 따르면, 중국 산시(陝西)성 퉁촨(銅川)시 이쥔(宜君)현에 있는 한 육교는 17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5m 정도 떨어진 6층 건물 옥상을 통해 경사지에 있는 도로와 연결돼 있다.
이쥔현 건설당국은 개발업체 측이 건축신청 단계에서 제출한 설계도에는 6층 건물은 주차장이었지만, 실제로는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은 주택으로 무단 변경돼 있어 공사 중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개발업체 측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장은 부재중”이라고만 답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