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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놔두고 ‘성인용 인형’과 사는 日60대 가장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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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과 사람에 치인 60대의 한 남자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다. 그러나 그의 연인은 사람이 아닌 일명 '섹스돌' 즉 성인용 인형이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일본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용 인형과 사는 센지 나카지마(61)의 사연을 전했다. 6년 전 처음 만나 이제는 연인이 된 이 인형의 이름은 사오리.

놀라운 사실은 나카지마가 멀쩡하게 부인과 두 자식이 있는 한 집안의 가장이라는 점이다. 그가 부인을 놔두고 사오리를 옆에 두게 된 것은 집과 먼 직장 때문에 홀로 생활하면서부터다. 나카지마는 "일상적인 삶과 인간 관계에 넌덜머리가 났었던 참에 사오리를 만났다"면서 "당시에는 그냥 성인용 인형이었지만 지금은 단순한 인형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나카지마의 말 처럼 실제 둘의 관계는 연인 그 이상이다. 휠체어에 사오리를 태우고 함께 다니며 산책하고 외식하며 심지어 '잠자리'까지 갖기 때문이다. 특히나 그는 부인에게 선물하듯 가발, 옷, 장신구 등 필요한 것을 수시로 구입해 입히기도 한다.    

그렇다면 나카지마는 사오리의 어떤 점에 반했을까? 나카지마는 "사오리는 사람들처럼 절대 배신을 하지 않는다"면서 "물론 항상 내 도움이 필요하지만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소중하고 완벽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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