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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美항공모함 위로 뜬 무지개 사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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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항공모함 위로 무지개가 뜬 보기드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국언론 CNN은 지난 3일(현지시간) 태평양 위를 항해 중인 항공모함 위에 뜬 무지개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진 속 항공모함은 미 해군이 자랑하는 USS 존 C. 스테니스(CVN-74). CVN-74는 정치가 존 C. 스테니스의 이름에서 따온 미 해군의 니미츠급 원자로 초대형 항공 모함이다. 길이 332.8m, 폭 78m의 비행갑판과 24층 건물 높이(74m)의 떠다니는 해상 기지로 불리는 CVN-74는 특히 지난 2000년 훈련 차 우리나라도 방문한 바 있다.

이 거대한 항공모함을 마치 호위하듯 떠있는 무지개에 5000여명에 이르는 승선 인원이 잠시의 즐거움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 사진을 촬영한 사진병 이그나시오 페레즈(21)는 "평소 공보 업무를 맡고있어 해군의 공식적인 사진을 촬영한다" 면서 "각종 훈련 등의 사진을 주로 찍다 특별한 무지개 사진을 찍어 흥분됐다"고 밝혔다.

이어 "11만 5000톤의 배가 거대한 무지개를 통과한다고 상상해보라" 면서 "군 생활 중 가장 중요한 사진은 아니지만 특별한 사진 임에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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