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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말라는거야?”…프리미어리그 최악의 관람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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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명가 영국의 한 축구팬이 기대를 품고 들어간 축구장에서 ‘좌절’하고 만 사연이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현지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축구팬인 샘 화이트는 38파운드(한화 6만 3000원)에 산 경기 티켓을 들고 퀸즈 파크 레인져스(QPR)의 홈구장 겸 축구장인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Loftus Road Stadium)에 들어섰다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우샘프턴FC의 서포터인 그의 티켓 관람석은 거대한 철제 컨테이너 바로 뒤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경기장 전체의 시야가 가려지는 황당한 자리였던 것.

일반적으로 중계석 등 경기장 시야를 가릴 수 있는 구조물 뒤에는 관람석을 배치하거나 판매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지만,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은 엉뚱하고 황당한 자리를 관객에게 돈을 받고 팔았다.

‘덕분에’(?) 그는 90분 내내 선수들이 골을 넣거나 킥을 하는 어떤 장면도 볼 수 없었다.

샘 화이트는 “38파운드라는 티켓 가격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는 대가로 싼 것이든 비싼 것이든 상관없이 경기를 전혀 볼 수 없는 관람석의 판매는 이해되지 않는다”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90분 내내 선수들의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다. 티켓값을 환불해달라고 경기장 측에 요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그가 직접 올린 황당한 관람석의 사진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지만 QPR 구단 측은 함구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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