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47세 여성, 20살 연하 애인 ‘남성’을...’끔찍’

작성 2015.02.13 11:21 ㅣ 수정 2015.02.13 11:3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20년 연상의 여자와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던 20대 남자가 하마터면 남성을 잃을 뻔했다. 아찔한 봉변을 당한 남자는 성기공격 혐의로 여자를 고소했다.

27세 남자와 47세 여자 사이에 벌어진 아찔한 사건이다.

아르헨티나 지방 미시오네스주의 파소데라파트리아라는 곳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은 모두 가정을 가진 기혼자였지만 내연의 관계였다.

두 사람은 주로 남자가 관리인이 있는 별장에서 만나 밀애를 즐기곤 했다.

최근 주말을 앞두고 두 사람은 별장에서 또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여느 때처럼 침대에서 뒤엉켜 사랑을 나눴다.

돌발상황은 사랑이 절정에 달했을 때 남자의 입에서 새어나온 말 한마디에서 비롯됐다. 여자를 부른다는 게 그만 엉뚱한 다른 여자의 이름이 입에서 튀어나온 것.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던 여자는 갑자기 불타는 질투심을 느꼈다.

여자는 그런 속마음을 감춘 채 남자에게 재미있는(?) 놀이를 하자고 제안했다. 남자가 고개를 끄덕이자 여자는 남자를 침대에 묶었다.


남자는 이색적인(?) 놀이를 기대했지만 여자가 꺼내든 건 칼이었다. 여자는 당황을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의 성기를 잔인하게 칼로 공격하고 방을 뛰쳐나갔다.

침대에 묶여 있던 남자는 겨우 손을 풀고 경찰에 연락,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관계자는 "불행 중 다행으로 성기가 절단되진 않았지만 하마터면 남자가 남성을 잃을 뻔했다"고 말했다.

남자는 도주한 내연녀를 폭행혐의로 고소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