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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맨해튼에서 태어난 ‘황제펭귄’ 모습 첫 공개

작성 2015.02.18 10:56 ㅣ 수정 2015.02.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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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동물원에서 태어난 황제펭귄(king penguin)의 모습이 처음 사진으로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지난해 8월 태어난 이 새끼 황제펭귄은 아직은 푸석한 갈색 털을 지닌 모습이지만, 점차 어미와 같은 화려한 모습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동물원 관계자는 전했다.

‘야생동물보존협회(WCS)’의 크레이그 파이퍼 회장은 “올해가 여기에서 부화한 새끼 황제펭귄이 점점 성장해가면서 성인이 되어 다시 자신의 알을 부화하는 스릴 있는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이 새끼 황제펭귄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온몸이 아직은 갈색 털인 이 새끼 황제펭귄은 동물원 직원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을 지닌 자신의 어미 황제펭귄으로부터도 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동물원 측은 밝혔다. 이 펭귄은 서너 달 후면 털갈이를 거쳐 어미 황제펭귄과 같은 모습을 띨 것이라고 동물원 관계자는 말했다.

이 새끼 황제펭귄은 곧 동물원 내에 있는 ‘북극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센트럴파크 동물원에는 약 60여 마리의 펭귄들이 살고 있으며 어미 황제펭귄은 2010년에 이곳 동물원에 입주한 바 있다.

사진=어미 황제펭귄과 나란히 서 있는 새끼 황제펭귄 모습 (야생동물보존협회(WSC) 공개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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