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포토]메기 6800㎏ 도로에서 ‘파닥파닥’…무슨 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확대보기


확대보기


넓은 도로에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 현지 언론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낮 12시경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 메기 6800㎏을 싣고 출발하려던 화물차의 잠금장치가 갑자기 풀리면서 메기와 수조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는 수 천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메기로 가득차 순식간에 인공 양어장으로 변하고 말았다.

현지 소방대가 긴급 출동해 도로를 통제하고 현장 정리에 나섰지만, 쏟아진 메기의 양이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대원 및 현장에서 메기 수거에 나선 주민들은 수압이 강한 호스나 그물을 이용해 메기를 쓸어담는데 주력했다.

이 메기들의 정확한 용도 및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밝혀진 바가 없다.

소방대원들은 약 2시간가량 메기를 ‘수거’하는데 힘썼으며, 현지 언론은 이 화물차가 다시 메기를 모두 차에 싣고 목적지로 떠났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미사일 ‘어리둥절’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속보)푸틴, ‘치명타’ 입었다…러 수도, 우크라 대규모 공
  • 남편 포함 72명에게 10년간 강간당한 여성, 생생한 증언
  • 5년 뒤 지구로 돌진하는 초대형 소행성, 충돌 예측 결과 공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