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 슈퍼히어로 시리즈의 줄거리 및 크랭크 인 날짜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시리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Civil War)로, 마블과 소니의 합작이다.
이 영화는 슈퍼히어로가 총출동하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후속으로 2016년 개봉 예정이며, 여기에는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4일 첫 촬영을 시작하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는 백만장자이자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와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가 미국 정부의 ‘슈퍼휴먼(초인적 힘을 가진 인간)등록제’를 두고 서로 이념적인 갈등을 펼치며, 이로 인해 슈퍼히어로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지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는 ‘캡틴 아메리카 : 윈트솔져’를 제작한 안토니 루서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2016년 5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한편 앞서 개봉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미국에서 오는 5월 1일 개봉하며, 한국은 이보다 이른 4월 23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한국의 마포대교와 상암 등지에서 촬영한데다, 한국배우 수현이 출연해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