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응급실(ER) 의사의 뒷모습, 네티즌 감동시키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잘 찍지도 못한 단 한 장의 사진이 많은 것을 말해 주는 것 같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에 한 의사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렸다.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 앞에서 촬영된 사진 속 주인공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응급실 의사(ER doctor). 컴컴한 거리에서 벽을 붙잡고 웅크리고 있는 한 의사의 모습이 현지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진에 담긴 사연 때문이다.

이 사진을 올린 사람은 응급구조사(EMT)인 아이디 닉무어911. 그는 “병원에 실려 온 19세 환자를 살리지 못한 응급실 의사가 벽을 잡고 통곡하고 있다” 면서 “우리 세계에서는 이같은 일이 종종 일어난다” 고 담담히 적었다.

결과적으로 사진 속 의사는 환자를 살리지 못한 안타까움과 자책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마치 응급실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같은 장면에 많은 네티즌들이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

같은 의사라는 한 네티즌은 “의사하는 직업이 환자를 치료하는 밝은 면도 있지만 이같은 어두운 면도 있다. 이 사람의 기분을 알겠다”고 적었다.

한 네티즌도 “아버지의 직업이 응급실 의사인데 가끔 집에 들어와 어머니 품에 안겨 운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잡으려던 韓 FA-50, 美 로켓에 발목…폴란드가 골머
  • 천무 샀던 폴란드, 이번엔 韓 탄도미사일까지…사거리 290㎞
  • 이러니 폴란드 안절부절…“푸틴, 국경 코앞에 ‘초대형 레이더
  • 러시아 코앞에 韓 K2 전차 또 배치…폴란드가 서두르는 이유
  • 푸틴, ‘삼전·하이닉스’ 사들일까…“병행수입 검토, 데이터센
  • 美 하이마스 대신 韓 천무 택한 노르웨이…러 핵심부대도 사정
  • 中 드론, 이 정도였나…“가격은 3분의 1, 성능은 2배”
  • “‘강제 성관계’ 상황극 좋아해”…경찰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에
  • 불륜 끊겠다더니 이틀 만에 연락…2주 뒤 숙박업소 간 남편
  • “이란군, ‘여성 성매매 조직’으로 전쟁 자금 번다”…충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