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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Hawking™’ 호킹 박사 이름 상표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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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73) 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상표'로 등록할 모양이다.

최근 영국언론은 "호킹 박사가 특허청에 자신의 이름을 상표로 등록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특허청의 심의기간을 거친 뒤 정식으로 허가될 것으로 보이는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상표는 무단 활용도 막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의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영국 등지에서는 '스티븐 호킹'이라는 이름과 초상을 사용해 무단으로 제작된 티셔츠 등 각종 상품들이 팔리고 있다. 이번에 호킹 측은 이같은 무단 사용을 막고 정식 이름이 사용된 상품을 팔아 교육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호킹의 상표 등록을 추진 중인 케임브리지 대학 측은 "이번 건은 과거처럼 우주적인 것이 아닌 개인적인 문제" 라면서도 "'스티븐 호킹'이라는 이름과 명성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 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호킹 박사와 같은 사례의 이름 특허가 종종 허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JK Rowling)과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등이 자신의 이름을 상표로 활용해 경제적인 가치를 누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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