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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해’ 뿔 3개 달린 염소 화제, 3번째 뿔의 위치는...

작성 2015.04.14 10:26 ㅣ 수정 2015.04.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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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기형 염소의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살고 있는 화제의 염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농장에서 태어났다.

흰색과 갈색이 섞여 있는 얼룩 염소에겐 뿔이 3개다. 하지만 뿔의 위치는 다소 엉뚱하다. 머리에 2개의 뿔을 가진 건 정상인 염소와 다를 게 없지만 3번째 뿔은 등에 박혀 있다.


정확하게 3번째 뿔이 위치한 곳은 등 오른쪽으로 크기는 머리에 달린 뿔보다 약간 커 보인다. 등에 뿔이 박혀 있어 생활엔 상당한 불편이 있을 것 같지만 염소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일각에선 조작된 영상이라는 주장도 나왔지만 동영상을 보면 3번째 뿔은 갖다 붙인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등에 뿔이 난 염소가 신기하다는 듯 손가락으로 뿔이 난 곳을 가르켜 보인다. 등에 난 뿔이 정말 단단히 박혀(?) 있는 것인지 붙잡고 흔들어 보는 사람도 있다.

양의 해인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기형 염소와 양이 유독 잇따라 발견됐다. 최근 러시아 남서부 체르카에서는 마치 화가 난 노인의 얼굴을 한 양이 태어났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는 뿔 5개가 달린 양이 발견돼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양은 머리에 5개의 뿔을 이고 있다. 원인은 유전자 변이로 추정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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