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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광둥성서 ‘43개 공룡알 화석’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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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에서 무려 43개의 공룡알이 무더기로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20일 광둥성 허위안시 도로 공사현장에서 공룡알 화석 43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우연히 발견된 이 공룡알은 아직 정확히 어떤 종(種)의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공룡알 중 가장 큰 것은 지름이 13cm로 특히 이중 19개는 손상되지 않은 상태다.

허위안시 공룡 박물관 두 옌리 연구원은 "지난 1996년 이후 공룡알의 파편 등을 포함 총 1만 7000개가 화석이 발견됐다" 면서 "지반이 사암(沙巖)으로 이루어져 공룡 화석이 자주 발견된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공룡알은 연구를 위해 중국과학아카데미로 보내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를 통해 공룡의 종과 시기를 밝혀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허위안시 측은 스스로 '공룡의 고향' 이리고 지칭할 만큼 공룡 화석이 자주 발견된다. 지난 2004년에는 한 농부가 자신의 집 마당에서 557개의 공룡알을 발견한 바 있으며 2008년에도 지반 공사를 하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지름 3.5cm의 공룡알을 포함 총 32개를 발굴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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