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가로수 싹뚝”... ‘나무 닌자’ 결국 체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난 수년간 주로 갓 심어 놓은 가로수들이 절단되는 사건이 잇따라 이른바 '나무 닌자' 사건으로 불렸던 사건의 범인이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턴 지역 경찰서는 지난 수년간 길가에 있는 가로수와 관목들이 무단으로 베어지거나 손상되는 사건이 잇따르자 범인을 잡고자 궁여지책으로 이달 초 가로수 부근 몇 군데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드디어 이 감시카메라에 지난 15일 한 남성이 망치와 도구를 들고 가로수를 망가뜨리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되었고 이를 확인한 현지 경찰은 이 지역에 사는 조셉 리자(65)를 이른바 '나무 닌자(Tree Ninja)'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자는 혐의를 확인한 경찰이 자신의 집으로 출동하자, 그동안 나무를 베는 데 사용한 망치 등 증거물을 숨기려고 하다가 결국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리자는 총 5건의 무단 벌목 혐의와 불법 흉기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리자가 지난 수년 동안 벌어졌던 또 다른 가로수 벌목 사건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K9 자주포 300문 더!”…인도, 한국산 무기에 2조 8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화염 뿜으며 로켓 발사…한국서 실사격 나선 美 M270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