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취미·오락해도 운동처럼 진정 효과 있어 - 美 연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긴장감이 높아지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심장 박동과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등 점점 건강이 나빠진다. 그럴 때는 산책이나 요가 등의 운동으로 완화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몸을 그다지 움직이지 않는 취미나 오락거리에 몰두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이 효과는 일시적이 아니라 어느 정도 지속한다.

■ 심장에 변화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사람에 따라 취미는 각자 다르다. 그런 것에 몰두하면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로 심장이 안정하는 등 몸의 긴장이 풀어진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20~80세 남녀 115명을 대상으로 생활과 몸의 반응을 3일간 조사해 위와 같은 결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취미에 몰두하다 보면 대부분 사람은 ‘즐겁다’고 느끼는 것과 동시에, 심장이 안정하는 등 몸에도 확실히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TV만 봐도 효과

참가자들의 취미에는 그림 그리기 등 손을 움직이는 것이나 예술 감각을 자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나 TV를 보거나 퍼즐을 하는 등 오락거리도 포함돼 있었다.

또 그런 취미 활동의 긍정 효과는 활동을 마치고 몇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매튜 자바츠키 교수는 “이번에는 단기간의 변화를 조사했지만 실제로는 취미에 의한 진정 효과는 더 오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행동의학 협회(Society of Behavioral Medicine)’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전투기 엘리트 국가’ 됐다”…KF-21의 ‘이것’
  • “한국은 美 군함 만들지 마!”…우려가 현실로, 내부 반발
  • “잠결에 성관계 후 기억 못 해”…여친과 다툰 20대 男의
  • “F-35 몰아도 못 번다”…전투기 조종사 떠나는 이유
  • “F-35 벗어나겠다더니”…프랑스·독일 175조 전투기 좌초
  • 성관계, 이런 장점도 있다고?…“감기·독감 예방 등 면역력에
  • 5년 키운 아이, 친자 아니었다…‘외도 아니라는’ 아내의 항
  • “日남성 48% 성매매 경험”…‘성 관광객’ 몰리는 일본의
  • “KF-21보다 먼저 적진 뚫는다”…한국 무인 전투기, 공중
  • “스페이스X 바로 산다고?”…초보 개미가 빠지는 함정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