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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간 매일 모래 1kg씩 먹어온 할머니…건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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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kg의 모래를 먹는 특이한 식습관을 무려 80여년간 이어온 할머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州) 카지리 누버에 사는 수다마 데비(92)는 하루에 3~4회에 걸쳐 1kg가량의 모래를 먹는다.

수다마는 10살 때쯤 친구들과 장난으로 모래를 먹을 수 있는지를 놓고 내기를 했다. 당시 무심코 집어먹은 모래 맛에 반해 매일 모래를 먹게 됐고, 남편 크리산 쿠마르와 결혼한 뒤에도 모래를 먹는 습관을 멈출 수 없었다.

매일 먹는 모래가 몸에 좋지 않을지 우선 걱정이 되지만, 수다마는 지금까지 모래를 먹으면서 병이 난 적이 없고 배가 아픈 적도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병원에서 검사를 해봤지만, 그 어떤 이상도 없이 아주 건강한 것으로 나와 의료진조차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 이웃 주민은 “할머니가 매일 모래를 먹어도 건강한 점이 신기하다”며 “모래 먹는 것을 자랑하신다”고 말했다.

한편 수다마는 원래 일곱 아들과 세 딸을 두고 있었지만, 현재는 세 아들과 한 딸만이 남아있다. 이들은 모두 모래를 먹지 않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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