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80년간 매일 모래 1kg씩 먹어온 할머니…건강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매일 1kg의 모래를 먹는 특이한 식습관을 무려 80여년간 이어온 할머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州) 카지리 누버에 사는 수다마 데비(92)는 하루에 3~4회에 걸쳐 1kg가량의 모래를 먹는다.

수다마는 10살 때쯤 친구들과 장난으로 모래를 먹을 수 있는지를 놓고 내기를 했다. 당시 무심코 집어먹은 모래 맛에 반해 매일 모래를 먹게 됐고, 남편 크리산 쿠마르와 결혼한 뒤에도 모래를 먹는 습관을 멈출 수 없었다.


매일 먹는 모래가 몸에 좋지 않을지 우선 걱정이 되지만, 수다마는 지금까지 모래를 먹으면서 병이 난 적이 없고 배가 아픈 적도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병원에서 검사를 해봤지만, 그 어떤 이상도 없이 아주 건강한 것으로 나와 의료진조차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 이웃 주민은 “할머니가 매일 모래를 먹어도 건강한 점이 신기하다”며 “모래 먹는 것을 자랑하신다”고 말했다.

한편 수다마는 원래 일곱 아들과 세 딸을 두고 있었지만, 현재는 세 아들과 한 딸만이 남아있다. 이들은 모두 모래를 먹지 않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