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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전성시대?...코스타리카서도 사상 첫 ‘여섯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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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코스타리카에서 처음으로 여섯쌍둥이가 태어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수도에 사는 여성 실비아 비예가스(34)는 17일(현지시간) 멕시코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 넷, 딸 둘을 출산했다.

28주 만에 태어난 아기들은 몸무게 900~1100g으로 왜소했지만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단번에 6명의 아빠가 된 남편 후안 프란시스코 곤살레스는 "조산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한 편이라 다행"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아기들에게 엠마, 토마스, 발렌티나, 디에고, 안데스 그리고 가브리엘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여줬다.

병원은 코스타리카 사상 첫 여섯쌍둥이의 탄생을 앞두고 산부인과, 소아과 전문의 등 21명 의사로 구성된 특별팀을 꾸려 엄마의 건강을 면밀히 체크하면서 정성을 쏟았다.

출산 후엔 아기들에게 각각 1명의 의사를 배정해 특별히 돌보고 있다.

하지만 조산 신생아를 한꺼번에 돌볼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2개 병원에 나누어 아기들을 케어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6명 중 첫 아이를 제외한 5명이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조산 때문일 뿐"이라면서 아기들이 모두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타리카에선 최근 쌍둥이 출산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주 코스타리카에선 한 여성이 네쌍둥이를 출산한 데 이어 또 다른 여성이 네쌍둥이를 출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쿠아트로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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