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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폭주족 40만명 총 집결’ 美경찰 경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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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州)에서 폭주족 갱단의 난동으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최악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무려 40만 명에 달하는 폭주족들이 이번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 집결할 것으로 알려져 현지 경찰이 초비상이 걸렸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 전역에 산재한 모터사이클 단체 등 폭주족들과 일부 폭주족 갱단들은 다음 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머틀 비치에서 대규모 모터사이클 페스티벌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등이 해당 행사 개최를 막고 있으나 미 전역에서 폭주족들이 모터사이클을 몰고 이 지역으로 이동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약 4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지난해 개최된 이 행사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친 바 있어 현지 경찰은 특히, 최근 텍사스 폭주족 사건이 발생한 관계로 더 큰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숫자는 밝히고 있지 않으나, 인근 다른 주에서도 경찰 병력을 지원받는 등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의 경계 병력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폭주족들은 미 텍사스 사건에서 195명의 폭주족들이 경찰에 체포된 데 항의하는 시위를 벌일 것으로 예상돼 현지 경찰은 한층 불상사에 대한 경계심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주족들은 다음 주 사우스캐롤라이나뿐만 아니라 뉴멕시코주와 워싱턴D.C. 지역에서도 행사를 가질 계획으로 알려져 미 전역이 폭주족들의 시위로 몸살을 앓을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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