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주통신] ‘갑자기 뛰어오른 철갑상어’에 5살 소녀 사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미국 플로리다 해안가에서 상어의 등장으로 입욕객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강가에서도 철갑상어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한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미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州) 레이크 시티 남부에 있는 스와니 강에서 한가로이 보트 놀이를 즐기고 있던 일가족에게 철갑상어 한 마리가 갑자기 부상하면서 이들이 타고 있던 보트를 덮치고 말았다.

플로리다주 야생동물보호 당국에 따르면, 이날 철갑상어의 부상으로 발생한 사고로 5살 난 딸인 제이론 리피가 현장에서 숨지고 함께 있던 9살 난 오빠와 리피의 어머니는 중상을 입고 현재 얼굴 부위 등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 야생동물보호 당국은 최근 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철갑상어 부상으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현지 주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에도 플로리다주 산타페 강에서 철갑상어가 갑자기 부상하는 바람에 보트 놀이를 즐기고 있던 40대 부부가 중상을 입었다고 야생동물보호 당국은 밝혔다.

철갑상어는 길이가 2.5m에 최대 몸무게가 90kg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한 번 강에서 부상하는 경우 2m 이상 도약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들 가족의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이들을 돕기 위해 개설된 모금 사이트에는 현재 천만 원이 넘는 성금이 답지하여 네티즌들이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강가에서 부상하는 철갑상어 모습과 사고를 당한 리피 모녀 (야생동물보호 당국 제공 및 모금 사이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