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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지구촌] 300명 탄 비행기, 강풍에 ‘휘청’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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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히폴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강풍에 ‘휘청’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스히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한 KLM네덜란드항공사의 보잉 777기는 지상에서 불과 수 m 떨어진 상공에서 심하게 기체가 요동쳐 승객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날 스히폴공항이 위치한 암스테르담의 기상은 강풍이 부는 등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보잉777기는 마치 장난감 비행기처럼 날개가 양옆으로 휘청거리며 아찔한 모습으로 착륙을 시도했다.

300명이 넘는 승객이 탄 이 여객기의 기장이 혼신의 힘을 다한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착륙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자칫하면 날개 한쪽 면이나 비행기 머리 부분이 강풍에 떠밀려 지상과 충돌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날 보잉777기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는 당시 공항에 있던 승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일 암스테르담에서는 자동차를 몰고가던 운전자 한명이 강풍에 쓰러지는 나무와 충돌하면서 사망하고 다수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암스테르담 전역이 강풍으로 인한 ‘경고’ 상태였으며, 현지 기상 관계자들은 “비행기의 착륙이 불가능할 정도로 바람이 강한 상태였다”면서 “해당 여객기의 기장이 안전하게 착륙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풍에 '휘청'이는 여객기...동영상 보러가기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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