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기름 붓고 태워...한달새 4마리 ‘연쇄 개 방화’ 사건 수사 착수

작성 2015.08.21 10:05 ㅣ 수정 2015.08.21 10:0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미국의 한 지역에서 개의 등에 기름을 붓고 불태우는 야만적인 범행이 연이어 발생해 관계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미 언론들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역에서 최근 한 달 사이에 4마리의 개가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되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개들은 누군가에 의해 주로 등 부위에 기름을 부어 불태워졌고 지나가던 시민들에 의해 발견되어 인근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 중 2마리는 치료가 불가능해 안락사하고 말았다.

현지 관계 당국과 경찰은 현재 연이어 발생한 이러한 야만적인 범행이 서로 연계되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범인을 잡기 위해 목격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등에 심각한 3도 화상을 입고도 다행히 생명을 건진 골든 리트리버 등 2마리의 개는 치료가 완료되는 대로 다시 새 주인을 찾게 될 것이라고 동물보호센터는 밝혔다.

현지 동물보호 단체는 이번 야만적인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약 500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등에 3도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되어 치료 중인 골든 리트리버 (현지 언론, KTLA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회당 5만원’ 피(血) 팔아 생계 책임지던 10대 사망…유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