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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딱딱할수록 치매 위험…리스크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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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딱딱할수록 인지기능의 저하가 일어나기 쉽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팀의 조사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소의 타니구치 유 연구원이 이끈 연구팀은 군마현(群馬縣)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 982명 가운데 치매로 의심되는 사람과 신체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526명을 평균 3.4년간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추적 조사해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동맥경화 정도를 나타내는 검사 수치에 따라 대상자들을 ‘나쁨’ ‘보통’ ‘좋음’의 3그룹으로 나눴다. 이어 각 그룹의 인지 기능 검사결과(30점 만점)에서 2점 이상 떨어진 비율을 조사했다. 또 다양한 요인의 영향도 조정했다.

그 결과, 동맥경화 정도가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보다 인지 기능의 저하가 약 3배나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동맥경화가 치매에 걸릴 위험지표의 하나로써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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