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빠를 본 아기와 강아지가 똑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간신히 걸음마를 땐 남자아이가 아빠가 탄 자동차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아빠"라고 외치며 신이 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아이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며 “아빠예요!”(It‘s daddy)라고 소리친다. 아마 뒤에서 이 모습을 촬영 중인 엄마에게 하는 소리인 듯하다.
이와 동시에 이 집의 애완견인 강아지 한 마리 역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창문 밖을 바라보며 격렬하게 꼬리를 흔든다.
이어 아기는 집으로 들어오고 있는 자동차를 향해 두손을 활짝 펴고 흔든다. 강아지는 제자리에서 한바퀴 돈 뒤 애가 타는 듯 낑낑거린다.
이때까지 모습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만, 이때 아기와 강아지는 거의 같은 순간에 같은 박자로 창문에 기댄 채 저마다 기쁨을 표현한다.
아기는 신이 난 듯 발을 동동 구르고 강아지는 열심히 꼬리를 흔든다.
잠시 동안 기쁨을 표출한 이들은 거의 동시에 멈추었고 이후 다시 소리를 지르며 다시 한번 똑같은 동작을 선보인다.
이후 이 모습을 본 아이 아빠가 정말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이 영상은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뒤로 지금까지 4만 명 이상이 감상했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소개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나탈리 G/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