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양발없는 美고교 풋볼 선수의 감동적인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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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질환으로 두 발을 절단해야 했던 미국 청년이 좌절을 극복하고 이제는 의족에 의지해 고등학교 풋볼팀의 일원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과 함께 화제를 몰고 있다고 15일(현지 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州)에 있는 브리그 고등학교에서 풋볼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조 마텔 3세는 ‘경골반쪽다리증'(tibial hemimelia)이라는 희귀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다. 다리에 경골이 없는 그는 결국, 두 무릎 아래를 모두 절단하는 결정을 내렸고 이로 인해 어린시절 큰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마텔은 남들과 다른 자신의 처지에 굴하지 않았다. 어린시절부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발이 없는 다리로 집안을 뛰어다니며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그는 초등학교 때는 발이 없는 상태로 풋볼 경기 대회에 참가해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마텔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풋볼 선수의 일원으로 당당히 참가해 동료들에게 팀워크를 불어넣고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등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마텔을 담당하고 있는 풋볼 코치는 “혹시 어린아이들이 좌절에 빠진다면 마텔의 경기 모습을 보게하라” 면서 “그의 웃는 모습과 활기찬 행동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텔은 “내가 두 다리를 절단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스포츠 운동은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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