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확률 200만분의 1…미국서 ‘일란성 세쌍둥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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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에서 보기 드문 ‘일란성 세쌍둥이’가 탄생했다고 ABC뉴스 등 현지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란성 세쌍둥이가 태어난 그레이터 볼티모어 의료센터(GBMC)는 지난 6일 톰과 크리스틴 휴잇 부부가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세 아기를 품에 안았다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세쌍둥이는 33.5주째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당시 가장 작은 아이의 몸무게는 1.36kg, 가장 큰 아이는 2.26kg이었지만 현재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한다.

아기들 이름은 각각 ‘토마스 3세’(아명는 트립), ‘피니건’(핀), ‘올리버’(올리)로 지어졌으며, 구별을 위해 팔찌와 발찌 색상을 달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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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방송사 폭스5뉴스는 일란성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매우 적다고 밝히고 있다.

명확한 자료는 밝혀져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휴잇 부부처럼 불임치료 없이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높게는 6만분의 1, 낮게는 200만분의 1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일란성 세쌍둥이의 경우, 어머니의 자궁에서 한 아이에서 다른 아이로 혈액이 흘러들어 갈 수 있으며, 선택성 자궁 내 태아발육지연(sIUGR)으로 한 아이에 발육부전이 발생할 수 있어 세 아이가 함께 태어날 확률은 매우 낮아진다는 것이다.

휴잇 부인이 출산한 그레이터 볼티모어 의료센터(GBMC)에서도 1년에 30~40쌍의 쌍둥이가 태어나고 있는데 일란성 세쌍둥이가 태어난 사례는 개원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사진=그레이터 볼티모어 의료센터(GBMC)/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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