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수직·수평 엘리베이터, 현실에 등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한 장면


확대보기
▲ 티센크루프의 엘리베이터 ‘멀티’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는 케이블 없이 수직과 수평으로 자유롭게 오고가는 엘리베이터가 등장한다. 최근 스페인에도 이와 상당히 유사한 엘리베이터 축소판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달 초 독일의 승강기업체인 티센크루프사(社)가 스페인 히혼(Gijón)에서 공개한 엘리베이터 ‘멀티’(MULTI)는 실제 크기의 3분의 1인 축소 모형으로, 길이 10m의 승강로와 승강기 4대로 구성돼 있다.

비록 축소 모형이긴 하지만 실제 엘리베이터와 동일한 원리로 구성된 ‘멀티’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수직뿐만 아니라 수평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영화가 현실이 될 수 있었던 비법은 다름 아닌 리니어 모터 기술이다. 리니어 모터 기술은 자기부상열차에 활용되는 기술로, 케이블이 없는 승강로에서도 여러 대의 엘리베이터가 운행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는 하나의 승강로에 단 한 대의 엘리베이터만 운행할 수 있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하나의 마치 지하철처럼 하나의 승강로에서 여러 대의 엘리베이터를 운행할 수 있다.

티센크루프 측은 이러한 기술을 통해 수송 능력을 50%나 향상하고 건물 내에서 엘리베이터와 승강로가 차지하는 공간은 절반으로 줄이고, 동시에 승객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 역시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초당 약 5m를 이동할 수 있으며 이전보다 동시에 더 많은 승객들을 운송할 수 있는 동시에 건축물의 가용면적을 25% 이상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F-35 벗어나겠다더니”…프랑스·독일 175조 전투기 좌초
  • “한국은 美 군함 만들지 마!”…우려가 현실로, 내부 반발
  • “북한 막겠다는데 왜 중국을?”…한국 핵잠수함 끌어들인 일본
  • “1조원 넘게 깎아줬는데”…인도네시아, KF-21 시제기 인
  • “잠결에 성관계 후 기억 못 해”…여친과 다툰 20대 男의
  • “F-35 몰아도 못 번다”…전투기 조종사 떠나는 이유
  • 성관계, 이런 장점도 있다고?…“감기·독감 예방 등 면역력에
  • “KF-21보다 먼저 적진 뚫는다”…한국 무인 전투기, 공중
  • 5년 키운 아이, 친자 아니었다…‘외도 아니라는’ 아내의 항
  • “몇 명과 성관계 가져봤어?” 물었더니…전문가도 놀란 진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