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길이 10m·무게 150kg ‘괴물 오징어’ 낚였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길이가 무려 10m, 몸무게가 150kg에 달하는 거대한 오징어가 잡혀 화제에 올랐다.

최근 스페인 현지언론은 북부에 위치한 비야비시오사 해안에서 한 어부가 던진 그물망에 거대한 대왕 오징어가 낚였다고 보도했다.


입이 딱 벌어질 만큼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이 오징어는 수심 500m 정도에 사는 대왕 오징어 종으로 몸통만 해도 사람만한 크기다.

뜻하지 않게 거대 오징어를 잡은 어부는 "처음 봤을 때 너무나 놀라 충격을 받을 정도였다" 면서 "수 십년 바다에서 일을 했지만 두번 다시 보기 힘들 것" 이라며 놀라워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오징어는 냉동된 후 현지 해양종보호연구협회(CEPESMA)에 보내졌으며 조만간 부검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CEPESMA 대표 루이스 라이아는 "최근 몇 년 사이 잡힌 대왕 오징어 중에서도 최대 크기" 라면서 "특별하게 큰 만큼 연구용으로 사용된 후 일반에 전시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2년 전에도 거대한 오징어가 잡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잡힌 오징어는 길이 9m, 무게 80kg으로 죽은 채 바다에 떠다니다 어부에게 발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