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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헬기를 훔쳐 달아났다…브라질 황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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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이 산타클로스를 찾고 있다는 황당한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이는 헬기를 훔쳐 달아난 산타 복장을 한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산타 복장을 한 남성이 지난 27일 밤(현지시간) 캄포 데 마르테 공항의 에어택시 서비스로부터 헬기를 빌렸다.

공항 측은 로이터 통신에 용의자 남성이 블랙 프라이데이 ‘깜짝’ 행사가 있다고 말해 별다른 의심 없이 조종사를 대동한 헬기를 빌려주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헬기가 이륙하고 얼마 가지 않아 산타 복장 남성이 조종사를 협박해 상파울루 외곽에 있는 한 작은 농장에 착륙시켰다.

농장에는 이미 또 다른 남성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마디로 계획된 범죄였던 것. 이들 용의자들은 힘으로 조종사를 제압한 뒤 꽁꽁 묶고는 헬기를 타고 유유히 달아났다.

이 같은 소식은 몇 시간 뒤 스스로 탈출에 성공한 조종사의 경찰 신고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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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 당국은 도난당한 헬기가 로빈슨 R44라는 기종이라고 밝히며 목격자를 찾으며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포토리아(위), 위키피디아 커먼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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