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무정자증’ 남자, 아들은 과연 누구 자식?…소송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중국의 한 남성이 재혼한 뒤 자신이 무정자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자기 아들이 맞는지 친자소송을 벌인 끝에 승소했다고 양쯔완바오(扬子晚报)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전장시 단양현에 사는 이 남성은 전처와 이혼하고 나서 몇 년 뒤 다른 여성과 재혼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고민 끝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병원 측으로부터 ‘무정자증’으로 진단된 것. 게다가 그의 무정자증은 선천성으로, 평생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한다.

이로써도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지만, 그는 곧 더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만다.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6살 아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나쁜 예감은 적중하고 말았다. DNA 검사에서 그와 아들 사이에는 혈연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분을 참지 못한 그는 전처를 상대로 자녀의 양육 의무 등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였다.

그의 확실한 증거 제시에 전처는 빼도 박도 못한 채 결국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전처는 그에게 위자료로 4만 5000위안(약 812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