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일반

씁쓸한 美교실…총탄 막아주는 어린이 ‘방탄 담요’ 인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방송 WTSP-TV등 현지언론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방탄 담요'가 인기를 얻고있다고 보도했다. 마음 한편에 씁쓸함을 자아내는 소식이다.

지난해 처음 출시돼 화제를 모은 이 방탄 담요는 얼마 전 발생한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나디노시 총기난사 사건의 여파로 또다시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방탄 담요의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학교나 거리에서 테러범의 총기 난사가 일어나면 사용자는 즉시 웅크리고 방탄 담요를 덮기만 하면 된다. 개당 가격은 1000달러(약 120만원)로 비싸지만 아이들이 휴대할 만큼 가벼울 뿐 아니라 9mm의 총탄까지 막아낼 수 있어 ‘돈 값’ 한다는 게 개발사인 프로텍의 설명.

당초 회사 측은 이 담요를 토네이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는 용도로 개발했으나 방탄용으로 더욱 큰 조명을 받고있다.

프로텍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천 개의 방탄 담요를 개인에게 팔았을 만큼 인기를 얻고있다" 면서 "학교 내에서 총기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교육당국도 방탄 담요의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 중인 방탄 담요 외에도 교실 내 설치하는 방탄 커튼도 개발을 완료해 조만간 시장에 출시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총기난사 사건으로 어린이를 보호하는 각종 장비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업체에 따라 200~300달러(약 23~35만원)하는 어린이용 '방탄 책가방'도 인기를 얻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조기 성관계, 여성에게 좋다”…대통령 망언에 전 국민 발칵
  • 女관광객 습격해 성폭행…동행男 물에 던져 숨지게 한 일당 사
  • ‘이 목적’이면 강간해도 된다?…가해자 남성 불기소한 재판부
  • “한국 제품 사지 말자”…동남아 ‘연대 불매’ 확산, #SE
  • 금메달보다 더 벌었다…지퍼 내린 순간 ‘15억 세리머니’
  • ‘3750m’ 알프스에 여친 두고 홀로 내려온 남성…유죄 v
  • 1만명 몰린 日 알몸축제…압사 공포 속 3명 의식불명
  • ‘370억 자산’ 102세 아버지 결혼하자…병원 앞 쟁탈전,
  • 중국이 미국을 이겼다…“핵잠수함 더 많이 건조, 단 심각한
  • “머스크 땡큐” 우크라, 최대 영토 탈환…“스타링크 접속 끊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